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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공지] 제 54대 한국임상심리학회장 취임사  
글쓴이 사무국 글번호 37076
등록일 2017-10-31 조회수 505

  존애하는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원 여러분!
  54대 학회장으로 취임하는 최진영 인사드립니다.

 

  취임과 함께하는 다짐에 앞서 우선 53대 박중규 회장님과 임원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학회는 기존 학회 운영에 더하여, 정신보건법의 개정과 시행에 따른 변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정부 각 부처의 심리서비스 사업 요구 현안들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셨습니다. 특히, 남다른 친화력과 배려심으로 학회를 이끌어주신 박중규 회장님의 헌신과 육성필·정경미·장은진 부회장님, 양재원 총무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이사님, 각 위원회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수고,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신 간사진과 사무국의 모준영 수석팀장님 및 직원 여러분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지난 54년 동안 우리 학회는 임상심리학이 생소하고 척박한 한국 땅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대표적 공동체로서 학술 활동은 물론 임상심리학 수련 제도를 마련하여 국민에게 최상의 임상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틀을 만들고 전문 인력들을 배출하는데 공헌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학회는 초창기 선배님들의 헌신적 노고와 모든 회원들의 노력, 전문적인 봉사, 심리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 20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오늘 한국임상심리학회 제 54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든 회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올립니다. 학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재 각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심리서비스 요구에 맞추어 사회에 공헌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제 임기 중에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첫째, 임상심리학의 전문성이 보다 고도화되고 다양화될 수 있도록 학술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매년 봄·가을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통하여 국내 임상심리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회, 지회 활동 및 특별 교육 프로그램들을 내실화하고 활성화하여 전문 지식의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제 1 학술지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학술지가 Scopus 등 국제학술지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제도 변화에 따라 내년부터 학회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의 내실있는 정착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둘째, 임상심리학 전문 지식과 서비스가 한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급속히 증가하는 임상심리서비스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정부 조직과의 협력 시스템을 확대·강화할 수 있는 학회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특수 목적 사업단을 운영하여 새로이 시행되는 치매 국가 책임제 및 기존의 스마일센터, 해바라기센터, Wee센터의 사업의 변화 등 정부의 심리 서비스 수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학회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사업단을 꾸려 장기적인 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회원분들께서 학술 및 전문가 활동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격려하는 포상 제도를 실시하여 우수한 학술적 기여와 헌신적인 사회봉사를 인정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학회 내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가적으로 심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전문가 및 수련생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회원들 간의 친선교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기회를 만들어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그동안 선후배님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헌신 속에서 발전하여 제법 규모가 되는 학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한국 사회 내에서 국민들의 심리적 고통을 함께하고 치유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녹록하지 않은 현실과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제도가 있지만 이러한 현실과 제도적 제약을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헤쳐 나갈 때,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임상심리학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학회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시리라 굳게 믿고 제게 봉사의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7일
제 54대 한국임상심리학회장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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