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 사진
‘현실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토대로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학회’

안녕하십니까? 한국임상심리학회 제56대 회장으로 봉사하게 된 송현주입니다.

1994년에 처음으로 한국임상심리학회의 일원이 된 이후부터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언제나 자랑스러웠으며 임상심리학자라는 확고한 정체감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의 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고민과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훌륭한 선배, 동료와 후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특히 함께 힘을 모아 주기로 결심해 주신 56대 임원 분들이 계시기에 매우 든든합니다. 56대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원들은 함께 힘을 모아, 한국임상심리학회 선배님들이 성심껏 쌓아오신 터를 더욱 견고하게 다듬고 힘있게 확장해 나가려 합니다.

2019년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어느 때보다도 심리학적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56대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원진은 한국임상심리학회가 사회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부응하면서 우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영역을 확장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제56대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중심 키워드로 ‘인간존중’ ‘전문성’ ‘미래’ ‘소통과 적극적 반영’을 선정하였고 ‘현실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토대로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학회’라는 표어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제56대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원진은 이사회 회의록을 회원에게 공개하기로 하였으며, 이사회 회원 참관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심리사법을 비롯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방식의 의견수렴을 통해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원 전체가 미래에 대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의사를 결정해 가는 과정을 밟아 갈 것입니다. 제56대 뿐 아니라 추후 한국임상심리학회의 합리적이고 책임있는 의사결정 과정의 좋은 선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한국임상심리학회의 전문성과 학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인접 분야들과 다학제간 학문 교류의 장을 열어 임상심리학자들이 4차 산업 기술혁명 시대의 융합 학문의 선두 주자로 설 수 있는 틀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에서 발간되는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의 SCI/SSCI 등재를 위한 전단계로 SCOPUS 등재, ‘한국심리학회지: 임상심리 연구와 실제’의 KCI 등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원들의 심리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연속성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임상심리 전문가가 리더쉽과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더 많이 참여할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습니다. 56년동안 쌓아온 우리의 전문성에 대해 사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한국임상심리학회와 임상심리전문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여러 환경 속에서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원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조직은 기존 상벌 및 윤리위원회와 연계하여 학회 내부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문제를 거시적이면서 동시에 현실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1964년부터 시작된 한국임상심리학회의 56년의 역사 속에서 제56대 한국임상심리학회가 중요한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과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1일
제56대 한국임상심리학회장 송 현 주
학회장 사인